지역 노인 40여명에 겨울철 질환 대비 의료서비스

분당자생한방병원 의료진이 진료소를 찾은 노인에게 침치료를 시행하고 있다. 사진=자생한방병원 제공
[데일리한국 김진수 기자] 분당자생한방병원은 지난 20일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소재 한솔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지역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방 의료봉사를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분당자생한방병원 의료진과 임직원들은 한솔종합사회복지관 별관에 임시진료소를 마련하고 지역 노인 40여명의 건강을 돌봤다. 또한 분당자생한방병원은 노인들이 치료 이후에도 건강관리를 지속할 수 있도록 한약과 한방 파스도 처방했다.

매년 겨울이면 낮은 기온으로 인해 전신의 혈관과 근육이 수축하면서 요통, 관절염 등 근골격계 질환자들이 겪는 통증 정도가 커진다. 평소 척추·관절이 약한 노인들의 경우 거동이 불편해지기 때문에 다른 질환이 발생해도 병원을 찾기가 어려워 병을 키우기도 한다. 겨울철 노인들의 척추·관절 건강관리가 특히 중요한 이유다.

김동우 분당자생한방병원 병원장은 "어르신들의 건강을 돌보기 위해 시작된 한솔종합사회복지관 정기 한방 의료봉사 방문도 벌써 10회째를 맞았다"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이 올해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분당자생한방병원이 지속적으로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분당자생한방병원은 한솔종합사회복지관 이외에도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증진을 위해 성남지역 내 다양한 복지시설들을 찾아 한방 의료지원 활동을 꾸준히 실시 중이다.

또한 분당자생한방병원은 지난 18일 성남시청에 저소득가정 여성청소년들을 위한 위생용품을 기탁하는 등 사회공헌활동 전개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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