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발표한 ‘2019년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조사에서 종합병원 분야 18회 연속 1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삼성서울병원은 환자 행복이라는 기본 가치를 추구하며 차별화된 고객만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삼성서울병원이 2018년 리뉴얼한 모바일 앱은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고 ㈜디지털조선일보가 주관한 <모바일 어워드 코리아 2019>에서 2년 연속 병원 분야 대상을 수상하며 진료 현장에서 환자들에게 발생하는 번거로움이나 불편을 감소시키기 위한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모바일 앱은 접수, 진료, 결제 각 단계별로 발생되는 대기시간 및 이동 문제를 환자 중심으로 개선하여 대기시간 단축과 편리한 결제를 목적으로 개발됐다. 모바일 앱의 주요 기능은 병원 진료 전 과정에서 일정 자동 안내, 대기 없는 스마트 접수, 외래 대기 현황 실시간 조회, 위치 안내 서비스, 진료비 수납, 외부 약국 처방전 전송, 주차 등록 서비스 등으로 병원을 경험하는 환자에게 가장 필요한 기능들을 직관적이고 즉각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삼성서울병원은 수준 높은 의료의 질을 생존한 환자의 삶과 직접 연결시키기 위한 의료진의 노력도 계속되고 있다. 장기이식센터는 생체 간 공여자의 안전 및 흉터를 최소화하고자 2013년에 ‘공여자 간 복강경 절제술’을 시작한 이래 현재까지 총 223건의 복강경 간 공여자 절제술을 기록해 세계에서 가장 많은 복강경 간 공여자 절제술을 실시 중이다.

또한, 삼성서울병원 암병원 대장암센터는 올해 3월 ‘다빈치 SP(single port) 로봇 수술기’를 도입하여 매우 작은 절개 부위로 더욱 정교한 수술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16년 9월 당시 76세에 3세대 인공심장(좌심실 보조장치, LVAD)을 이식받은 환자가 국내 최초로 유지기간 1,000일을 넘겼다.

또한 2012년 2세대 인공심장 이식 수술을 받은 환자 역시 75세에 이식받아 7년이 지난 지금도 인공심장을 유지하고 있다. 이처럼 삼성서울병원은 인공심장 분야에서 국내 최초로 2세대, 3세대 인공심장 이식수술, 최소침습 이식수술을 성공한 데 이어 국내 최고령 환자 수술, 국내 최장 유지기간 달성 등 국내 인공심장 분야를 이끌어나가고 있다.

삼성서울병원 관계자는 “삼성서울병원은 전 임직원이 ‘모든 환자에게 진료를 함께 제공하는 Caregiver’라는 문화를 공유하며 탁월한 치료 성적과 최고 수준의 환자 경험을 위해 힘쓰고 있다”라며, “앞으로 다가올 세상에서 누구도 경험하지 못했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고민들을 담아 지금 이 순간도 혁신을 거듭하고 있다”고 전했다.

올해 개원 25주년을 맞이한 삼성서울병원은 환자 중심’의 핵심 가치를 한국 의료계에 최초로 도입하는데 그치지 않고, 한 발 더 나아가 그 가치와 개념을 ‘높은 치료 성과와 삶의 질’까지 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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