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대단지 아파트가 전국의 아파트 시세를 주도하고 있다. 브랜드를 통해 구축해 온 높은 인지도와 차별화된 설계 등 상품성으로 꾸준한 인기를 끌면서 지역의 랜드마크 아파트로 입지를 다지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브랜드 대단지가 지역 내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시세를 기록하면서 소비자들의 선호도 역시 높아지는 추세다. 종로구에 공급된 브랜드 대단지인 ‘경희궁 자이’는 지난 달 3.3㎡당 4647만원의 시세를 기록, 지역 평균 대비 2000만원 이상 높았다. 울산 남구의 ‘문수로2차아이파트 2단지’ 역시 지역 평균 대비 3.3㎡당 600만원 가까이 높은 시세로 거래되고 있다.

이처럼 브랜드 대단지가 높은 시세로 지역의 아파트 가격을 결정하는 랜드마크로 입지를 높이고 있는 가운데 높은 선호도로 거래 역시 활발해 환금성도 용이해 분양시장에서도 강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최근 충청도 청주시는 SK, LG, 셀트리온 등 대기업들의 투자가 적극적으로 이뤄지면서 지역 내 사업체수가 늘어나 지역경제가 활성화 되고 있다.

여기에 '청주 국사일반산업단지'가 95만 6,119㎡ 규모로 들어서게 되면서 1,500가구를 수용할 수 있는 아파트도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 산업용지와 주거시설용지가 포함된 복합산업단지도 조성되어 각종 기업과 함께 약 5,000여 명의 인구가 유입될 전망이다.

이에 청주시의 각종 수혜가 분양시장의 열기로 확대되고 있다. 특히 천안, 대전, 세종시를 이어 새로운 프리미엄 주거지구로 부상하는 청주 동남지구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최근 청주 동남지구, 방서지구의 전세가율이 80%를 넘어서면서 최소한의 비용으로 브랜드 대단지 미래가치에 주목하는 3040세대 수요자들의 관심이 커지는 추세다.

청주 동남지구의 경우 중심상업용지 가운데 6필지가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갔으며 그 외 상업지구 윤곽이 구체화되고 있어 아파트 거래에 탄력을 받고 있다. 오는 2020년 9월에는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등 신규 개교도 확정되어 있다.

현재 분양을 진행 중인 '청주 동남 시티프라디움' 관계자는 “'청주 동남 시티프라디움'은 지하 2층~지상 25층 15개동, 전용 84㎡ 총 1,407세대의 대단지로 대지 면적 대비 조경 면적 확보가 유리하고 관리비 절감 효과도 뛰어나다. 또한 4Bay 판상형 위주의 혁신평면과 남향 위주 설계, 풍부한 입주민 커뮤니티 시설 등으로 실수요자들의 문의가 많은 편”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청주 동남 시티프라디움은 뛰어난 교통환경도 플러스 요소다. 청주 1, 2순환로와 인접해 이동성이 뛰어나며 청주 도심에 편입된 2차, 외곽을 순환하는 3차 우회도로 사이에 위치한 교통환경도 주목할 만 하다.

세종, 대전, 천안 등 타지역으로 이동하기도 쉽고 전국 어디서나 신속하게 지구 내로 진입할 수 있는 편리한 교통의 요지다. 2022년 3차 우회도로의 3단계(오동∼구성), 4단계(구성∼효촌)의 사업이 종료 시 세종까지 10분대 이동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청주교육대학교와 청주시립도서관도 가깝고, 구도심의 용암2지구 학원가도 도보거리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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