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명의' 방송화면

'명의'가 양한광, 문정섭 교수와 함께 위염과 위암의 관계를 알아봤다.

11일 방송된 EBS '명의'는 '위염, 위암의 씨앗인가?'를 주제로 위암 환자들의 사례를 들어 위염과 위암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위염은 위에 염증이 생기는 것이고, 위암은 위에 종양이 생기는 것으로 둘은 전혀 다른 질병이다. 하지만 장상피화생 같은 위염이 있는 경우 위암 발생 확률이 11배 커졌다.

소화기내과 전문의 문정섭 교수는 "'장상피화생으로 진행을 했어도 헬리코박터균 치료를 하면 위가 건강해질 수 있다'는 최근 논문들이 있다"고 말했다. 또 "소화기 증상이 있으면 내시경 검사를 받아서 정확한 진단을 하는 것이 좋다"고 권했다.

EBS '명의' 방송화면

외과 전문의 양한광 교수는 위 점막에 형광 물질을 주사해 정확하게 림프절을 절제하는 위암 수술법을 소개했다. 그는 문정섭 교수와 마찬가지로 "지속적인 건강검진을 하시길 보시는 시청자분들께 말씀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명의'에 소개된 문정섭 교수는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소화기내과 교수이다. 양한광 교수는 서울대학교병원 외과 전임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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