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픽사베이
9일 실시간 검색에는 '능갈치다'이 등장해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았다.

능갈치다는 박완서 작가의 소설 '휘청거리는 오후'에 등장하는 단어다.

능갈치다는 '교묘하게 잘 둘러대다' '교묘하게 잘 둘러대는 재주가 있다'라는 뜻을 지닌다.

포털 사이트 구글에는 해당 단어의 예문으로 "얼굴을 들지 못하는 것을 보고 능갈친 백씨는 나이 찬 처녀의 마음속을 뚫고 들여다보는 듯이, '그렇지?' 하고 사뭇 놀려 댄다"라는 문장을 예로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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