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페루 모다 아시아' 포스터. 사진=주한 페루대사관 제공
[데일리한국 정하영 기자] 오는 22일 서울 역삼동 라움 3층 갤러리홀에서 아시아 최대 규모의 페루 패션 박람회(PERU MODA) ‘제3회 페루 모다 아시아’가 개최된다.

이는 페루 수출관광진흥청·주한 페루 대사관·무역대표부가 공동 주관하는 행사로, 페루 알파카 기업 12곳이 참석한다. 이들 기업은 여성복과 악세서리 등 알파카 만든 250여종의 제품을 전시하고, 국내 패션 기업과 1:1 비즈니스 미팅도 갖는다.

페루 수출관광진흥청 한국 사무소 에릭 가르시아 대표는 “페루에서는 알파카를 고산지대에 방목, 친환경적 방식으로 사육하고 있다”면서 “대한민국 기업과 협업이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서울에 이어 중국과 일본에서도 열릴 예정이다.

한편 전 세계 알파카의 80%는 페루에서 생산되고 있다. 이에 페루는 국가 차원에서 알파카 섬유의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2014년 브랜드 ‘알파카 델 페루’를 선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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