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원·외래 환자, 가족, 지역주민 등 350여명 참여

인천자생한방병원 환자들이 추석 맞이 이벤트에 참가하고 있다. 사진=자생한방병원 제공
[데일리한국 김진수 기자] 자생의료재단은 한가위를 맞아 입원 환자와 가족들을 위한 각종 행사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10일에는 대전자생한방병원과 인천자생한방병원이, 지난 6일에는 청주자생한방병원이 '환자들과 함께하는 추석맞이 이벤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병동 치료를 위해 고향에 가지 못하는 입원 환자와 그 가족들의 마음을 달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는 입원·외래 환자들과 가족, 지역주민 총 350여명이 참석해 윷놀이, 투호, 뽑기, 다트 등의 놀이를 즐기고 덕담을 나누며 시간을 보냈다.

박병모 자생의료재단 이사장은 "추석이란 단순히 풍년을 기원하는 것뿐만 아니라 곁에 있는 사람들끼리 서로를 위하고 덕담 한 마디로 시름을 더는 것에 의미가 있는 것이라 생각한다"며 "이번 추석 행사가 자생한방병원 환자분들이 복된 추석을 보내시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