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역명문가 등 약 3만명 척추·관절 질환 예방 및 치료에 앞장

최우성 청주자생한방병원장(오른쪽)과 이재각 충북지방병무청장이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자생의료재단 제공
[데일리한국 김진수 기자] 청주자생한방병원은 충북지방병무청과 지난 7일 '병역이 자랑스러운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청주자생한방병원 회의실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최우성 청주자생한방병원장과 이재각 충북지방병무청장을 비롯한 양 기관 주요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병역명문가(조부와 그 손자까지의 직계비속 전원이 현역복무를 마친 가문)와 성실 병역이행자들에게 한방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이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한 취지로 이뤄졌다.

협약에 따라 청주자생한방병원은 전국 병역명문가 및 직계가족, 충북 지역의 모범예비군과 사회복무요원 등 3만여명의 척추·관절 질환 예방 및 치료에 앞장설 예정이다. 이와 함께 청주자생한방병원은 충북지방병무청 협력 한방의료기관으로서 양 기관 공동으로 한방 의료지원 등 사회공헌활동 전개를 위한 계획도 논의 중이다.

청주자생한방병원은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함으로써 병역 의무를 성실히 마친 이들이 보람을 느끼고 존경 받는 사회 문화를 조성하는데 동참하게 됐다.

최우성 청주자생한방병원장은 "이번 협약 체결로 국방의 의무를 위해 봉사하고 헌신한 이들을 예우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더 많은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청주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는 파수꾼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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