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 후 자극받고 손상된 피부로 병원을 찾는 사람이 많다. 야외활동 중 강한 자외선에 화상을 입거나, 에어컨 바람에 피부가 건조해지고 열대야로 인한 불규칙한 생활로 피부 밸런스가 깨지기도 한다.

여름 바캉스 시즌에 자주 찾는 바닷가의 오염된 물질 또는 워터파크의 각종 세균, 소독 약품에 자극을 받아 피부 문제가 생겨 내원하는 사례도 상당해 물놀이 후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별히 물놀이를 즐기지 않았더라도 최근 인천 서구에서 발생한 적수현상이 화제가 됨에 따라 수돗물에 포함된 염소와 불순물, 녹물 등으로 인한 피부질환을 의심하여 내원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바캉스 후 우려되는 피부질환과 수돗물에 포함된 잔류염소 등으로 인한 피부질환을 예방하는 공통적인 방법으로 '샤워기 필터'에 대한 관심이 높다. 샤워기 필터를 통해 정화된 물로 피부 자극을 최소화하는 스킨케어 방법이다.

야외활동이나 물놀이 전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고, 샤워기 필터를 이용해 정화된 물로 씻는 것은 여름철 손상받기 쉬운 피부를 보호하는 기본적인 방법이다. 깨끗한 물로 10~15분간 몸을 구석구석 씻은 후에는 수건으로 물기를 두드려 닦아야 하고, 수분 손실을 방지하기 위해 재생크림을 바르는 것이 좋다. 이 방법이 피부의 보습과 장벽 강화, 진정, 재생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청담산책의원 송대근 원장은 "시중에 간단하게 구입할 수 있는 샤워기 필터나 녹물 제거 필터가 다수 출시되어 있지만 단순히 수돗물의 이물질을 걸러내는 제품인지, 피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인지 따져보는 것이 좋다"며 "최근 한 개의 필터로만 구성되어 이물질과 잔류염소를 걸러내는 필터샤워기 제품들이 많이 나와있지만, 실제로 피부에 도움이 되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 제품은 드물기 때문이다"라고 조언했다.

이어 "화장품보다도 피부에 먼저 닿는 물을 깨끗하게 관리하는 것이 여름철 건강한 피부관리의 지름길이므로, 피부가 예민한 여름철 시중에 나와있는 많은 필터샤워기들을 꼼꼼히 비교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기자소개 신영선 기자 다른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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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19/07/24 11:29:33 수정시간 : 2019/07/24 11:2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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