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일 의료원 체제의 개편을 통해 시너지를 발휘할 것”

김기택 경희대학교의료원장 겸 의무부총장. 사진=경희대의료원 제공
[데일리한국 김진수 기자] 경희대학교의료원은 단일 체제 개편에 따라 신설된 경희대학교의료원장에 김기택 경희대 의무부총장을 임명했다고 18일 밝혔다.

경희대학교 산하 의료기관 경희의료원과 강동경희대병원은 지난 5월부터 통합발전과 업무 효율성 극대화를 위해 ‘경희대학교의료원’ 직제로 통합·운영되고 있다.

양 의료기관의 유기적 통합과 단일 의료원 체제를 통한 시너지를 본격적으로 발휘하기 위해 7월 18일(목), 경희대학교의료원장에 김기택 의무부총장이 임명됐다.

김기택 경희대학교의료원장은 경희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교 대학원에서 의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91년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정형외과 교수로 임명된 후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척추센터장 및 정형외과장, 기획진료부원장, 협진진료처장 등을 역임했다.

이후 2015년 강동경희대학교병원장에 임명된 김 의료원장은 현재 경희대학교 의무부총장 및 경희의료원장을 겸직하고 있다.

김 의료원장은 아시아태평양척추최소침습학회 회장, 대한척추외과학회 회장, 대한정형외과학회 이사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대한병원협회 재무위원장, 대한병원협회 수련환경평가위원회 산하 기관평가위원회 위원장, 대한사립대학병원협회 이사, 대한골절학회 및 대한척추외과학회 평의원회, 대한정형외과학회 학회제도연구위원회 임원 등으로 활동 중이다.

김기택 경희대의료원장은 “경희대의료원의 직제 신설과 더불어 단일 의료원 체제의 개편을 통해 시너지를 발휘하겠다”며 “경희대의료원 산하 7개 병원의 책임경영체제로 각 병원의 장점을 수용하고 진료, 연구, 교육의 성과를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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