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위생용품 지원해 저소득층 女 청소년들 부담 덜어요“

자생의료재단 및 해운대자생한방병원 관계자들이 해운대구청을 찾아 '자생 엔젤박스' 전달식을 갖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자생한방병원 제공
[데일리한국 김진수 기자] 정부가 취약계층 여성들을 위한 위생용품 지원사업을 전국적으로 추진하는 가운데, 자생의료재단이 지역사회 여성 청소년들의 복지 증진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있어 주목된다.

자생의료재단은 지난 19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부산·울산·창원지역 3곳을 순회하며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들을 위한 '자생 엔젤박스' 전달식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먼저, 자생의료재단은 지난 19일 해운대자생한방병원 및 해운대 자생봉사단과 함께 부산시 해운대구청에 방문해 자생 엔젤박스 30개를 기탁했다.

자생 엔젤박스에는 1인당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여성용 위생용품이 담겼다. 이날 행사에서 전달된 자생 엔젤박스는 해운대구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 30명에게 보내질 예정이다.

또한 자생의료재단은 다음달 5일 창원자생한방병원과 창원시 의창구청을, 같은 달 17일 울산자생한방병원과 울산시 남구청을 찾아 총 60명의 여성 청소년들에게 자생 엔젤박스를 추가로 전달할 계획이다.

2017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3년차를 맞는 자생 엔젤박스 나눔 사업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위생용품 구입이 힘든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자 마련됐다.

실제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2017년 기준 국내 생리대 평균 가격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가장 비싼 수준으로 실질적인 경제활동이 불가능한 청소년들에게는 큰 부담으로 작용한다.

박병모 자생의료재단 이사장은 "이번 자생 엔젤박스 나눔이 여성 청소년들의 여름철 건강관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자생의료재단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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