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백세시대라고 불릴 만큼 기대수명이 길어져 건강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그 중에서도 치아는 심미적인 부분과 저작기능 부분을 동시에 담당하므로 중요성이 매우 큰 신체부위 중 하나다. 예기치 못한 사고나 노화로 인해 치아를 상실하게 될 경우 임플란트 치료해야한다.

임플란트 시술이 대중화되며 장점이 많이 알려져있다. 하지만 주의사항도 잘 알고 있어야한다. 잇몸의 중요성도 크다. 임플란트 시술은 정밀함을 요하는 시술이면서도 환자 본인의 관리가 중요하기 때문에 시술 전 잇몸과 관련된 기본적인 정보는 알아 두는 것이 좋다.

가장 흔하게 궁금해 하는 내용 중 하나는 임플란트 치료기간이 얼마나 걸리는지에 대한 사항인데, 이 치료기간이 잇몸으로써 크게 좌우하는 부분이다. 임플란트 치료기간은 생각보다 길어질 수 있는데 개인 잇몸 상태와 잇몸뼈 양에 따라 임플란트의 치료기간이 달라지게 된다.

잇몸뼈의 상태가 좋고 양이 충분하다면 비교적 빠른 시일 내에 임플란트 시술이 마무리되지만 잇몸뼈의 상태가 나쁘고 양이 부족하면 추가적인 시술이 필요할 수 있어 치료기간이 늘어나게 된다. 임플란트와 잇몸뼈의 결합이 완료되어야 보철물을 부착할 수 있기에 임플란트와 잇몸뼈가 결합되는 기간에 따라 임플란트 완성 기간이 달라지게 된다.

분당임플란트 치과 스마일라인치과 서준우 대표원장은 "잇몸의 상태가 좋으면 치료기간이 짧을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잇몸이 좋다고 해서 치료기간이 단축되는 것은 아니다. 하악의 경우는 잇몸뼈가 단단하기 때문에 평균 2~3개월정도가 소요되고, 상악의 경우는 하악에 비해 뼈가 약해 평균 3~6개월정도 소요된다"며 "상악과 하악에 따라 치료기간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우선 치과에서 자신의 치아 상태를 진단하고 소요기간을 예상해 보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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