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서울 개최, 소아감염 전문의 1000여명 참석 예정

이대목동병원 소아청소년과 김경효 교수. 사진=이화의료원 제공
[데일리한국 김진수 기자] 이대목동병원 소아청소년과 김경효 교수가 지난 19일 The-K Hotel에서 개최된 대한소아감염학회 2019년 춘계학술대회에서 제10회 아시아소아감염학술대회(10th Asian Congress of Pediatric Infectious Diseases, ACPID 2020) 회장에 취임했다고 21일 밝혔다.

아시아소아감염학회(Society of Pediatric Infectious Diseases, ASPID)는 1994년 설립된 단체로 세미나와 심포지엄 및 기타 과학 회의를 통해 아시아 소아 감염증 진단과 예방 및 치료에 대한 지식과 기술 향상을 촉진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제10회 아시아소아감염학술대회(10th Asian Congress of Pediatric Infectious Diseases, ACPID 2020)는 2020년 10월 28일부터 31일까지 서울에서 개최된다. 행사에는 약 1000여 명의 소아감염 의료진들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경효 교수는 "내년 서울에서 개최되는 학술대회는 아시아지역 소아감염 의료진들에게 가장 큰 행사로 진료 및 치료의 가이드라인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중요한 행사다. 소아감염과 관련해 국내에서 처음 개최되는 국제 학술대회인만큼 성공적인 행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경효 교수는 국내 소아 감염과 백신 관련 기초 연구 및 임상 분야에서 손꼽히는 전문가다.

대한소아감염학회 회장을 역임하면서 ‘소아청소년 상기도 감염 항생제 사용 지침’과 ‘하기도 감염 항생제 사용 지침’을 만들었고 소아 예방접종 지침서도 만든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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