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 수익금은 사회공헌 활동 기금으로 사용

이대서울병원이 16일 성주재단과 함께 바자회를 개최했다. 사진=이화의료원 제공
[데일리한국 김진수 기자] 이대서울병원은 지난 16일 지하 1층 로비에서 성주재단과 사회공헌활동 기금 마련을 위한 자선바자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대서울병원 개원을 기념해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병원 시작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바자회는 이대서울병원 전신인 국내 최초의 여성병원인 보구녀관(普救女館) 설립정신인 ‘섬김과 나눔’의 뜻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바자회에선 성주재단에서 후원한 가죽 가방과 지갑 등 패션 잡화를 판매했고, 판매 수익금은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이 진행하는 한부모 여성가장 건강검진을 위한 미라클 건강검진 캠페인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월 7일 진료를 개시한 이대서울병원은 오는 5월 23일 정식 개원식을 가질 예정이며 성주재단은 기독교 정신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2009년 설립된 비영리 여성복지재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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