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미세먼지는 중금속이 포함된 1급 발암물질로 머리카락 굵기의 30분의 1정도로 작아 공기와 직접 접촉하는 피부 속 모공에 그대로 침투해 각종 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다.

최근 진행된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초미세먼지가 모공을 뚫고 들어가 과량의 활성산소를 생성시킴으로써 피부노화를 부추기는 원인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실상 미세먼지로부터 피부를 완벽하게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은 없고, 최대한 노출을 줄이는 것과 꼼꼼하게 세안하는 기본 생활 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보다 전문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면 모공 속 노폐물까지 관리할 수 있는 피부 필링이 도움이 된다. 가장 대중화된 필링 시술로는 ‘아쿠아필’이 있다. 아쿠아필은 3단계 특수 솔루션을 모공 속에 스며들게 하여 블랙헤드, 피지, 각질 등 모공 속 노폐물을 녹여 흡착해 제거하는 시술이다.

시술은 3단계에 걸쳐 진행되는데, 먼저 모공 속 노폐물을 용해하는 젖산(AHA) 성분을 투입시켜 각질, 피지, 블랙헤드 등을 녹여준 후 항산화, 항염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살리실산(BHA) 성분을 모공 속에 투입해 녹아 있는 노폐물을 제거한다. 마지막으로 고농축 글리세린 성분을 흡수시켜 수분과 영양을 공급해 마무리한다.

아쿠아필은 부작용이나 통증이 없어 미세먼지로 인해 예민해진 피부에도 부담 없이 적용 가능하며 모공 속에 존재하는 모낭충까지 제거할 수 있어 트러블성 피부의 근본적인 원인 해결에 도움이 된다. 또한 단 한 번의 시술만으로도 즉각적인 효과가 나타나 시간이 여유롭지 않은 직장인들이나 주부들에게 만족도가 높다. 최근 물방울 리프팅이라고도 불리는 LDM레이저를 이용하여 피부속에 침투, 각종 피부고민을 효과적으로 줄여 어린아이 피부 같은 탄력있는 피부를 만들수 있으며 습진등 각종 피부질환을 해결하고 여드름, 여드름흉터, 주름개선, 피부결,피부톤도 개선할수 있다. 향후 따뜻해 지는 날씨로 인해 늘어진 처진 볼살은 울쎄라 리프팅을 동시에 하면 더 효과적이다.

세종시 피부과 연세에스의원 김상민 원장은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요즘 날씨에는 메이크업 잔여물들과 노폐물, 미세먼지들이 한데 뒤엉켜 피부 트러블을 유발하기 쉽다”면서 “모공 속에 각종 노폐물이 쌓이게 되면 피부가 전체적으로 수분을 잃고 건조해지기 때문에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주기적인 필링 관리 등을 통해 모공 속까지 청소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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