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정맥류 중점진료 의료기관인 참하지외과의 박인수 원장(혈관외과 전문의)은 지난 9일, 서울성모병원에서 개최된 혈관초음파 심포지움(11th Catholic Vascular Ultrasound 2019)에서 ‘follow up duplex scan after thermal and non-thermal ablation’이란 주제로 하지정맥류수술방법간 수술 후 초음파 검사소견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박 원장은 하지정맥류의 다양한 치료방법들을 골고루 시행해오고 있으며 특히 국내에서 4세대 1940nm 레이저수술, 베나실, 클라리베인을 가장 먼저 도입하고 시행해왔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그동안 많은 국제학회와 국제 SCI 논문을 통해 꾸준히 본인의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이번 강의에서 박 원장은 “대표적인 열치료(thermal ablation)인 레이저수술과 고주파수술, 그리고 비열치료(non-thermal ablation)인 베나실과 클라리베인은 수술방법뿐 아니라 수술 후 초음파소견에서도 큰 차이를 보인다. 따라서 각각의 특성을 잘 이해하고 이에 맞게 수술 후 초음파 검진 및 관리가 중요하다”며 하지정맥류의 수술방법인 레이저수술, 고주파수술, 베나실, 클라리베인 등 4가지의 수술방법에 대해 수술 후 초음파 검사 결과가 어떠한 차이점을 보이는지에 대해서 설명했다.

이어 그는 “다양한 수술방법이 존재하고 날로 발전하는 만큼 다양한 수술방법 선택에 있어서 잘 알아보고 의료진과 충분한 상의를 하는 것이 수술 후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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