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용 신임 한방병원장 "최고의 한방병원 만들 것"

사진=경희의료원 제공
[데일리한국 김진수 기자] 경희의료원은 8일 정보행정동 제1세미나실에서 한방병원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김기택 의무부총장 겸 경희의료원장, 김건식 의대병원장, 황의환 치과병원장, 정상설 암병원장 등 교직원 150여명이 참석했다.

새롭게 취임한 이진용 한방병원장은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을 졸업했으며 한방소아청소년센터장, 한방병원 기획진료부원장, 의료원 기획조정부실장, 대한한방소아과학회 학회장을 역임하고 현재는 문재인대통령 주치의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성수 전(前) 한방병원장은 이임사에서 “그동안 다양한 변화와 발전을 이뤄왔지만 아쉬운 점도 많은 바, 새롭게 취임하시는 이진용 한반병원장을 도와 명실상부한 한방병원의 명성을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진용 경희대한방병원장은 취임사에서 “발전과 성장은 혼자가 아닌 함께 만들어 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이 자리를 빌려 여러분의 적극적인 도움, 관심, 지원을 부탁드리며 솔선수범을 바탕으로 국내 최고의 한방병원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17대 경희대한방병원장을 역임한 한방재활의학과 김성수 교수는 문재인 대통령 한방주치의로 활동하고 있으며 △한약물연구소 개소 △마비질환, 관절질환, 여성의학, 비만 등 전문클리닉 구축 △양한방협진과 추나요법 건강보험 적용 시범사업 활성화 등 한의학 치료의 세분화, 전문화, 과학화에 앞장서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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