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기능식품 제조 현장 안전 관리 실태 점검 및 수출 활성화 방안 모색

류영진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황대영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류영진 식약처장이 건강기능식품 제조 현장 안전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케이푸드 수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한국인삼공사 부여공장을 방문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한류 열풍을 타고 우리나라 건강기능식품이 아시아 지역으로 진출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품질이 우수한 건강기능식품 수출 활성화를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류영진 처장은 현장에서 건강기능식품 수출에 필요한 정부의 역할과 수출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사항 등을 집중적으로 청취할 예정이다.

2017년 국내 건강기능식품 매출액은 2조1297억원으로, 홍삼제품이 47%인 1조19억원으로 가장 많이 차지했다. 같은 기간 건강기능식품의 수출액은 1077억원이다.

류영진 처장은 이번 현장 방문이 "철저한 안전관리로 우리나라 건강기능식품을 대표하는 홍삼이 아시아지역 케이푸드를 선도하길 기대한다"며 "정부도 산업활성화를 위해 규제혁신 등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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