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뮬레이션 면접으로 지원자 보유한 역량 중점 평가

[데일리한국 황대영 기자] 보령제약그룹은 2018년도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위한 서류접수를 내달 3일까지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채 모집 부문은 보령제약 ETC영업, 안산공장 및 예산신공장 QC, QA, 의약품 생산, 일반행정 등, 보령바이오파마 영업, 품질관리, 물류, 보령홀딩스 회계 부문 신입과 경력사원이다.

보령제약그룹은 이번 상반기 공채에서 지원자의 전공에 상관없이 모집할 계획이다. 다만 보령바이오파마 품질관리부문의 경우 미생물학/생화학/화학 전공자들의 지원이 가능하다.

채용 절차는 서류 전형, 시뮬레이션면접(인적성역량검사), 실무진 면접, 2차 인성면접 순으로 진행되며, 모집 부문에 따라 일부 차이가 있다.

모집분야별 자격요건 및 전형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보령제약그룹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원서 접수는 6월 3일까지다. 서류 전형은 6월 8일에 합격자 발표를 통해 알 수 있다.

보령제약그룹은 기존의 일방향 면접에서 벗어나 지원자들과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면접 방식인 시뮬레이션면접을 지난 2014년부터 도입해 지원자가 보유한 역량을 중점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시뮬레이션 면접은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과제로 부여하고 이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과 해결 능력을 평가하는 면접으로, 이때 직무전문가들이 멘토로 참여해 과제 해결에 도움을 주는 면접 방식이다.

그리고 회사와 직무에 대한 모든 것을 지원자들과 공유하고, 회사의 선배, 인생의 선배로서 합격을 위한 면접 팁과 합격노하우를 전수함으로써 지원자들이 회사를 선택하고, 면접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코칭한다.

또한 제약 업계 최초로 지난해부터 시작한 1차 면접 결과에 대한 개별 피드백과 인적성검사 결과에 대한 피드백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1차 면접 결과와 인적성검사 결과에 대한 개별 피드백은 희망자에 한하여 제공되며, 이러한 피드백 제원은 지원자들이 자신의 장단점을 파악하고, 직무 적성을 파악함으로써 본인에게 적합한 직무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도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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