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공장 가동률 지속적 증가 따라 매출액·영업익 증가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황대영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4일 실적 공시를 통해 2018년 1분기 매출액 1310억원, 영업이익 100억원, 당기순손실 57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바이오제약사업의 특성인 생산제품 구성의 변화로 전분기 대비 매출이 353억원, 영업이익이 406억원 감소했다고 전했다. 생산제품 구성의 변화는 바이오제약사업의 특성 중 하나다. 이로 인해 단기간 공장 가동률 등이 영향을 받을 수 있다.

당기순손실은 관계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미실현손익이 반영됨에 따라 471억원 감소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바이오제약사업의 특성상 제품의 본격판매를 앞두고 일정 정도의 재고를 가져가는 정상적인 경영활동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전년동기대비 실적은 매출 21.7%, 영업이익 194.1% 증가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공장 가동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지난해 동기간 대비 매출이 234억원, 영업이익이 66억원 증가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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