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종양 치료 위한 융합분석 및 진화패턴 연구 성과 인정 받아

왼쪽부터 박홍준 서울시의사회 회장, 박희남 연세의대 교수, 조병철 연세의대 교수 대리 수상자, 남도현 삼성서울병원 교수, 조욱제 유한양행 부사장. 사진=유한양행 제공
[데일리한국 황대영 기자] 유한양행은 서울특별시의사회와 지난 16일 서울 중구 소공동 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51회 유한의학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박홍준 서울시의사회장, 조욱제 유한양행 부사장, 추무진 의사협회장, 최대집 의사협회 당선인 등 내외빈 300여명이 참석했다.

제51회 유한의학상 대상은 삼성서울병원 신경외과 남도현 교수가 수상했다. 우수상은 연세의대 심장학 박희남 교수, 연세의대 종양내과 조병철 교수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을 수상한 남도현 교수는 '뇌종양 치료가 힘든 악성뇌종양 교모세포 치료법 개발을 위한 종양내 다부위 검체 및 원발암-재발암 짝 종양의 유전체 다차원 데이터를 융합분석, 종양의 시공간적 진화패턴을 규명한 연구'로 성과를 인정 받았다.

서울특별시의사회가 주관하고 유한양행이 후원하는 유한의학상은 '미래의 의학발전을 위한 초석을 마련하고, 의학자들의 연구 의욕을 고취한다'는 취지 아래 지난 1967년 제정되어 국내 의학 발전에 힘을 보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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