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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한국 황대영 기자] 화이자제약의 챔픽스(성분명 바레니클린)가 장악한 연간 600억원대 금연보조제 시장이 오는 11월부터 빗장이 풀린다. 이에 따라 11월부터 국내 제약사들이 대거 진입할 예정이다.

제약업계에 따르면 최근 특허심판원은 챔픽스의 구성물 중 하나인 염을 바꾼 복제약이 챔픽스의 물질특허를 침해하지 않는다는 국내 제약사 22곳의 주장을 받아들였다. 11월부터 챔픽스의 일부 성분인 염을 변경한 복제약을 출시할 수 있게 됐다.

대표적인 제약사인 제일약품과 한미약품은 11월에 맞춰 복제약을 출시할 예정이다. 제일약품 관계자는 "애초부터 하반기 출시를 염두에 두고 미리 임상 1상을 진행해왔다"며 "현재 식약처에서 허가 관련해 요구한 보완사항도 제출했기에 마무리된다면 무리 없이 11월경 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금연보조제 시장은 정부의 금연 치료 프로그램 지원과 금연 계도에 힘입어 연간 큰 폭으로 성장했다. 챔픽스의 매출은 불과 3년 만에 10배 이상 늘어났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챔픽스의 매출은 2014년 63억원에서 2017년 650억원으로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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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18/04/17 09:41:21 수정시간 : 2018/04/17 09:4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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