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울시 인스타그램
입춘이 지나고 잠시 따뜻했던 날씨도 잠시 한파가 다시 고개를 들 전망이다.

기상청은 "10일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중부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산발적으로 눈이 날린다"고 알렸다.

주말인 10일 평창을 비롯한 전국이 흐린 날씨를 보인다. 오늘 낮 최고 기온은 서울 3도로 어제보다 낮고 오후부터 찬 바람이 불 예정. 밤 사이에는 더욱 기온이 떨어지니 옷 차림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오늘 불어오는 바람에는 옅은 황사와 함께 중국발 대기오염 물질까지 겹쳐 미세 먼지 농도가 '나쁨'단계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11일에는 국내 대기순환이 원활하고 중국발 대기오염물질도 적게 유입돼 '보통'단계를 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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