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동계올림픽 개회식장 기온은 '영하 4도' 전망
기상청은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의 한파특보가 해제되고 평년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예측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기온이 차차 오르는 경향을 보이지만 경기북부와 강원영서에는 여전히 한파특보가 발효 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날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구름이 많을 것으로 관측했다. 단, 남해안은 약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흐리고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다고 전했다.
그 밖의 경상도와 전남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다고 예측했다.
이날 밤 9시 평창 동계올림픽 개회식이 열리는 평창올림픽플라자의 기온은 영하 4도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 수준일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수도권·강원영서·충청권·전북·대구·경북은 오전에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다고 전했다.
9일 아침 기온은 △서울·경기 -6도 △경남 2도 △경북 -4도 △전남 -4도 △전북 -4도 △충남 -6도 △충북 -6도 △강원영서 -8도 △강원영동 -2도 △제주 3도 등으로 예상된다.
이날 낮 기온은 △서울·경기 5도 △경남 10도 △경북 8도 △전남 8도 △전북 8도 △충남 7도 △충북 6도 △강원영서 4도 △강원영동 8도 △제주 10도 등으로 전망된다.
허단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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