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어때, 호텔·펜션·게스트하우스 등 사용자 리뷰 분석 20곳 선정

[데일리한국 고은결 기자] '황금개의 해'라 불리는 무술년(戊戌年) 2018년, 사랑하는 반려견과 1박 여행을 떠나보면 어떨까.

숙박앱 '여기어때'는 2018년 ‘황금개의 해’를 기념해 예약 데이터와 전문가 의견을 바탕으로 반려동물과 이용하기 좋은 '펫팸족 추천 숙박시설'을 3일 공개했다.

여기어때는 지난해 호텔과 펜션, 게스트하우스, 캠핑·글램핑 등 카테고리별 객실 예약 실적과 평점, 사용자 리뷰를 분석해 상위권 숙소 중, 반려동물 시설과 주변 환경을 고려한 추천 숙소 20곳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여기어때에 따르면 반려견 용품, 간식 등을 제공하는 호텔 카푸치노, 프레이저 플레이스 센트럴 서울, 더 펫텔 프리미엄 스위트 등 호텔 5곳을 비롯해 △바우와우, 해피플레이스, 모나코 애견펜션, 고고스 애견동반펜션 등 펜션 5곳 △류 게스트하우스, HI&J 게스트하우스, 한옥마을 꼴 게스트하우스, 은혜당 은혜실 등 게스트하우스 5곳 △만리포캠핑장, 더 프라우드 리조트, 경주 오아시스 글램핑 등 캠핑·글램핑 5곳이 포함됐다.

여기어때에서 예약 가능한 반려동물 동반 숙소는 210여 곳이다. 숙소 유형을 분석했더니 10곳 중 8개가 '펜션(80.5%)'이었고, 이어 게스트하우스(12.5%)와 캠핑·글램핑(3.5%), 호텔(3.5%) 순이었다.

여기어때 측은 “반려동물 동반 시 추가 요금이 발생하거나, 객실당 동반 가능 반려동물 수가 제한될 수 있다. 방문 전 숙소에 물어보는 것이 좋다"면서 "특히 호텔은 레스토랑, 카페 등 부대시설이 있어 반려견과 이동 시 이동장이나 목줄 착용이 필수”라고 설명했다. 또 “다인실 게스트하우스는 저렴하지만, 여럿이 한 공간을 사용하는 만큼 반려동물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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