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내 여름 휴가지 중 만족도가 가장 높았던 곳은 제주도로 나타났다.

세종대 관광산업연구소와 컨슈머인사이트는 6∼8월 여름 휴가로 1박 이상 국내여행을 한 1만8천여 명을 대상으로 국내 여행지 만족도를 조사했더니 전국 16개 광역시도 중 종합 만족도 1위는 제주도였다고 14일 밝혔다.

전국 평균은 1천 점 만점에 672점이었는데 제주도는 747점을 받았다.

2위는 강원(703점), 3위는 전남(700점), 4위는 부산시와 서울시(각 695점)에 돌아갔다.

155개 시군 중 종합 만족도 1위는 강원 영월군(750점)이었고 전남 고흥군(740점), 경북 경주시(735점), 경북 문경시(732점), 강원 정선군(731점)이 그 뒤를 이었다.

제주도는 여행자원(놀거리·먹거리·볼거리·살거리·쉴거리) 풍족도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그 다음은 부산시, 서울시, 강원도, 전남도의 순이었다.

스트레스를 받지 않으면서 여행자원을 즐길 수 있는 정도를 나타낸 여행환경 쾌적도 에서는 충북도가 수위였다.

반면 여행환경 쾌적도에서 부산시와 서울시는 최하위를 기록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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