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1일 해운대 해수욕장 일원서 열려

스포츠 체험·해양 주제 야외상영회 진행

2017 한국해양레저쇼 포스터. 사진=부산시 제공
[부산=데일리한국 윤나리 기자] 부산시는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해운대해수욕장 일원에서 ‘2017 한국해양레저쇼’를 개최한다.

한국해양레저쇼는 해양수도이자 영화도시라는 부산의 도시브랜드를 강조하고 해양레저문화 저변 확대를 위해 기획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해운대 바닷가에서 해양레저장비와 의류, 악세사리, 기타 용품 등을 전시한다.

또 해운대 해수욕장에서는 서핑·조정·딩기요트·SUP(스탠드업패들보드)등 다양한 해양레저체험을 시민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제공한다.

특히 이번 체험에는 초등학교 4학년 이상인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어린이 서핑교실’도 매일 열릴 예정이다.

육상에서도 서핑 피트니스 클래스, 스케이트 보드존 운영, 가상현실(VR)게임, 대형 스크린 콘솔게임을 활용한 해양레저게임을 소개해 게임산업도시 부산의 면모도 함께 드러낼 예정이다.

일몰 후에는 레저와 환경을 주제로 한 다양한 해양영화를 선보이는 야외상영회를 개최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해양레저와 관련된 모든 트렌드를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는 트랜드 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서핑을 비롯한 모든 해양체험은 ‘레저부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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