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선진국과 지속적인 교류로 진료·연구 역량 강화

HSS 스포츠의학심포지엄 참석…재활치료 연구 토론

부민병원이 세 번째로 미국 HSS병원에 의료기술협력단을 파견해 최신 의료 기술을 교류했다 사진=부민병원 제공
[데일리한국 윤나리 기자] 관절·척추·내과 중심의 종합병원 부민병원(이사장 정흥태)은 미국 최고 정형외과 전문병원인 HSS(Hospital for Special Surgery)에 의료기술 국제협력단을 파견, 최신 관절 척추 수술법과 스포츠의학 기술 교류를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올해 세번째로 진행된 부민병원 의료기술 국제협력단 파견은 의료진 및 물리치료사, 행정관리자 등 8명으로 구성돼 2주간 일정으로 이뤄졌다.

협력단에는 부산부민병원 정주선 관절센터장, 서울부민병원 척추센터 임양선 과장, 관절센터 김종인 과장, 해운대부민병원 엄상화 스포츠재활센터장 등 관절 척추 전문의들이 참여했다.

협력단은 이번 의료기술 교류에서 무릎, 허리 등 다양한 사례의 관절, 척추 수술을 참관했다.

실제 환자 케이스를 논의하는 등 HSS 의료진과 첨단 수술법과 통증관리, 스포츠재활치료 등 다방면에서 앞선 선진기술을 공유했다.

특히 미국 현지에서 개최된 제11회 HSS 스포츠의학심포지엄에 참석해 각종 병변과 수술 이후 재활치료 부분에서 임상과 연구를 주도한 HSS 의료진과 재활치료사들의 연구 결과에 관해 토론했다.

이외도 미국 현지 유명 연사를 초청해 미국 스포츠의학의 추세도 확인하는 자리를 가졌다.

해운대부민병원 스포즈재활센터 엄상화 센터장은 “최근 의료 선진국을 중심으로 수술 후 재활이 스포츠의학의 주요 화두로 자리잡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스포츠의학의 중요성은 점차 높아가는 추세”라며 “앞으로도 HSS 의료진과 교류를 지속하면서 부민병원의 진료 및 연구 역량을 강화해 아시아 최고의 스포츠의학 중점 관절, 척추 병원으로 발돋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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