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림대춘천성심병원 제공
[데일리한국 고은결 기자]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은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 운영을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는 환자의 간호서비스를 전문 간호인력 등이 제공하는 서비스로, 환자 보호자의 간병비 부담을 줄이고 환자의 자가 간호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여기에 전문인력을 통한 입원환자를 위한 서비스도 질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은 우선 병원 별관 5병동에서 서비스된다. 총 55병상 규모에 간호사 32명, 간호조무사 9명, 간병지원인력 5명 등 전문간호인력이 24시간 상주하며 올해 말까지 점차 확대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한림대춘천성심병원은 해당 서비스를 위해 모든 병상에 전동침대, 욕창방지기구, 낙상감지센서, 환자 모니터링 시스템, 의료진 호출 벨 등을 갖추고 치료실·휴게실·샤워실도 리모델링 했다.

이재준 병원장은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를 통해 전문간호인력이 체계적이고 수준 높은 간호·간병서비스를 제공해 입원서비스의 질적 향상은 물론 환자의 간병비 부담을 줄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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