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이 발표한 폐렴 적정성 평가는 2015년 우리나라 사망 원인 4위인 폐렴에 대한 적절한 치료 시행 여부를 평가해 국민의 병원 선택을 돕기 위한 차원에서 실시됐다.
폐렴 2차 적정성 평가는 지난해 4~6월 ‘지역사회 획득 폐렴’으로 입원한 만 18세 이상 환자에게 3일 이상 항생제(주사) 치료를 실시한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563개소, 2만3106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초기 진단과 치료 등 전 진료 과정 부문을 8개 지표로 분류해 평가했다.
이대목동병원은 △ 산소포화도검사 실시율 △ 혈액배양검사 실시율 △ 항생제 투여율 △ 폐렴구균 예방접종 확인율 등 모든 부문에서 100점 만점을 기록했다. 유경하 이대목동병원장은 "이대목동병원은 각 센터별 특성화 전략을 통해 중증질환 역량 강화를 추진해 온 결과 각종 외부 기관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연달아 획득했다"고 말했다.
고은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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