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량적 평가 지표로 환자 상태 확인할 수 있어

사진=네오펙트 제공
[데일리한국 고은결 기자] 스마트 재활 솔루션 업체 네오펙트는 뇌졸중 환자를 위한 어깨, 팔꿈치 재활 훈련 의료기기 '라파엘 스마트 보드'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라파엘 스마트 보드는 뇌졸중, 척추외상, 다발성 경화증, 근골격계 장애 등 중추신경계질환 및 근골격계질환 환자들이팔을 뻗는 기능 향상을 위한 훈련 게임을 하도록 개발됐다. 기능적인 움직임에 어려움을 겪는 모든 환자가 사용할 수 있으며 능동관절가동범위 및 조절능력 향상을 위한 훈련이 가능하다.

라파엘 스마트 재활 솔루션은 자동 난이도 알고리즘으로 각 환자의 움직임 범위에 따라 게임 난이도가 조절되며 환자의 훈련 데이터가 저장되고 그래프로 보여준다.

라파엘 스마트 보드는 환자의 초기 움직임을 '자유 탐색', '목표 도달', '궤적 그리기' 등 세 가지로 측정한다. 자유 탐색은 시각-운동 대응 발달 및 움직임의 범위를, 목표 도달은 목표 지점에 빠르고 정확하게 도달하는 팔 뻗기 기능을 각각 평가한다. 궤적 그리기는 궤적을 따라 모양을 그리면서 운동의 세밀한 조절 능력을 평가한다.

라파엘 스마트 보드는 환자의 모든 훈련과정을 지속적으로 기록해 하나의 통합적인 데이터로 보여준다. 치료사는 한 세트의 훈련이 끝나면 정량적 평가 지표로 환자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반호영 네오펙트 대표는 "재활에서는 훈련과 함께 중요한 것은 환자의 상태를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것"이라며 "라파엘 스마트 보드 평가 프로그램의 주기적인 사용으로 환자의 상태를 정확히 파악해 의료진과 환자에게 회복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라파엘 스마트 보드는 네오펙트 체험관에서 무료 사용할 수 있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