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B홀 내 서브무대 ‘맛있고 건강한 여행, 아키타 푸드 토크’

6월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B홀 내 서브무대 ‘일본 온천여행 토크’ 관심 모아지기도

다에노유 노천 온천. 사진=아키타현 한국 코디네이터사무소
[데일리한국 온라인뉴스팀] 일본 아키타현 한국 코디네이터사무소가 25일 아키타만의 다양한 매력에 대해 소개해 눈길을 끈다.

한국에서는 드라마 ‘아이리스’의 이미지로 알려진 일본 아키타현은 겨울에는 눈이 많이 내리는 곳으로도 유명하고 상상 속에서 꿈꾸던 눈 내리는 노천온천 체험이 가능한 곳이다.

특히 뉴토온천향은 깊은 산속 좁은 길을 따라 자리한 7곳의 온천 숙박 시설과 자연의 기운을 듬뿍 느낄 수 있는 성분이 서로 다른 천연온천을 비롯해 자연 그대로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풍광이 다른 노천온천, 산과 강에서 채취한 지역의 건강한 식재료로 만든 음식 등을 즐길 수 있다.

7곳의 온천을 순례할 수 있는 '유메구리초'(온천 순례 티켓)를 구매하면, 무료 셔틀인 ‘유메구리 호’를 이용해서 다닐 수 있고, 온천 순례의 묘미를 제대로 즐길 수 있다.

또한 뉴토온천향은 일본 내에서도 찾아보기 어려운 혼탕 문화가 조심스럽게 남아있는 곳이다. 온천수가 불투명한 우윳빛인 혼욕 노천탕도 있으니 꼭 한 번 경험해보면 결코 잊을 수 없는 온천 여행이 될 것이라고 코디네이터사무소는 소개했다.

강설량이 많은 아키타는 겨우내 쌓였던 눈이 봄이 되면 땅으로 스며들어 여기저기 깨끗한 복류수가 샘솟기 때문에 물이 풍부하고 땅이 비옥하다. 아키타 남부의 요코테 지역에 펼쳐진 평야에서는 쌀농사가 많이 이뤄지는데, ‘아키타 고마치’라는 쌀 브랜드는 일본에서도 대표적인 쌀 브랜드이다. 깨끗한 물과 맛있는 쌀로 빚어내는 쌀누룩을 활용한 건강한 발효 음식과 사케 또한 아키타의 자랑거리다.

아키타 사케. 사진=아키타현 한국 코디네이터사무소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온천, 맛있는 먹거리가 풍부한 아키타현이 2017년 제32회 한국 국제 관광전에 온천과 식문화를 소개하는 부스에 참가한다.

아키타의 다양한 온천은 물론, 단순한 관광에서 벗어나 젊은 아티스트들이 아키타의 온천과 전통, 문화, 예술을 직접 체험하고 교류한 ‘아트 프로젝트’ 작품과 아티스트와 함께하는 포토존과 체험 이벤트도 준비한다.

아키타 요리. 사진=아키타현 한국 코디네이터사무소
또한 아키타에서 직접 온천 및 식문화 관련 전문가가 참여하는 토크 이벤트인 ‘맛있고 건강한 여행, 아키타 푸드 토크’ 와 ‘일본 온천여행 토크’도 진행된다.

‘맛있고 건강한 여행, 아키타 푸드 토크’는 눈이 많이 내리는 긴 겨울에 대비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쌀이 풍부한 요코테 지역은 ‘발효 음식’이 발달한 점이 특징이다.

요코테의 누룩 요리 전문 레스토랑 ‘순사이 미소차야 구라오’에 가면 스즈키 유리코씨로부터 발효음식의 기본이 되는 ‘누룩’과 건강한 음식문화에 관한 다채로운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입 뿐 아니라 귀도 즐거운 두가지 기쁨을 누릴 수 있다.

또한 365일 된장국을 만드는 스즈키 유리코씨 특유의 된장국 레시피와 그녀가 직접 만든 아키타의 디저트 한천 등을 직접 맛볼 수 있다.

오는 6월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B홀 내 서브무대에 진행되는 ‘맛있고 건강한 여행, 아키타 푸드 토크’에서는 요코테의 누룩 요리 전문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스즈키 유리코 씨가 발효 음식의 기본이 되는 누룩과 건강한 음식 문화에 대해 소개한다.

하루 뒤인 6월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B홀 내 서브무대에서 진행되는 ‘일본 온천여행 토크’에서는 아키타 뉴토온천향의 ‘다에노유 온천’을 경영하는 사토 고이치로 사장과 가이드북 ‘일본 온천여행’의 기획자 박성희 대표, 이정선 기자가 참여해 일본의 온천문화에 대한 이야기와 온천 여행을 알차게 준비할 수 있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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