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 [분당차병원 제공=연합뉴스]
새집에 사는 아동일수록 만성 두드러기에 걸릴 위험이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지혜미 분당차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2016년 4월 성남시청과 체결한 '어린이가 행복한 아토피 예방관리사업'으로 성남시 초등학교 어린이(4~13세) 4천76명에게 설문·피검사·피부반응검사 등을 시행한 결과, 건축연수와 만성 두드러기 발병률 사이에 이런 상관관계가 관찰됐다고 27일 밝혔다.

연구진에 따르면 건축연수를 기준으로 6년 이내 지어진 집에 사는 아동의 만성 두드러기 발병률이 그렇지 않은 아동에 비해 2.38배 높았다.

지혜미 교수는 "건축연수는 새집증후군과 연관이 있으므로 알레르기 질환을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새집으로 이사하거나, 리모델링을 시행한 경우 자주 환기를 시켜 유해물질이 실외로 빠져나갈 수 있도록 신경을 써야 한다"고 조언했다.

새집증후군은 집이나 건물을 신축할 때 사용한 건축자재·벽지 등에서 나오는 유해물질이 거주자에게 피부질환·호흡기질환 등 건강상 문제를 일으키는 증상을 뜻한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내 영문학술지 '천식 및 알레르기'(Allergy, Asthma & Immunology Research) 최근호에 실렸다.

본 기사의 저작권은 한국미디어네트워크에 있습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입력시간 : 2017/04/27 14:57:10 수정시간 : 2017/04/27 14:5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