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이대목동병원 11층 어린이 병동에서 있은 DIY 뮤직박스 만들기 행사에서 보호자가 아이에게 오르골 소리를 아이에게 들려주고 있다. 사진=이대목동병원
[데일리한국 고은결 기자] 이대목동병원(병원장 유경하)은 6일 11층 어린이병동 도서관에서 어린이 환자와 루돌프 디아이와이(DIY) 뮤직박스 만들기 행사를 진행했다.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크리스마스 나눔 트리 행사의 하나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의료진과 입원 중인 어린이 환자, 가족 등 30여 명이 참석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참석한 어린이 환자와 보호자들은 힘든 병실 생활을 잠시 뒤로하고 의료진과 뮤직박스를 만들고 함께 즉석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추억을 남겼다. 또한, 의료진은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어린이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루돌프 디아이와이(DIY) 뮤직박스 키트를 나눠 주면서 행복한 크리스마스가 되길 기원했다.

한편, 이대목동병원은 개인과 개인을 직접 연결해 더 깊이 나눔의 의미를 새기기 위한 크리스마스 나눔 트리 행사로 소아암 환우들에게 선물하기, 트리 앞에서 찍은 사진 이벤트 등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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