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시험 통해 잇몸질환인 치은염과 치주염 예방 개선 효과 확인

동아제약의 잇몸질환 예방용 '잇몸가그린 검가드'
[데일리한국 고은결 기자] 치아의 수명을 결정짓는 것은 무엇보다 ‘잇몸’이다. 나이들어 잇몸질환을 막기위해 평소에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국민구강건강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잇몸질환 환자는 고령화시대를 맞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35세 이상 성인의 경우 치아 상실의 주된 원인이 잇몸질환인 것으로 보고됐다.

또 질병관리본부 국민건강영양조사에서도 30대 치주질환 유병률은 남자 13.1%에서 20.5%로, 여자 8.4%에서 12.7%로 최근 3년간 꾸준히 증가했다.

잇몸은 우리가 음식을 씹을 때 이가 흔들리지 않게 잡아주는 치은, 치주인대, 치주골 등으로 구성된다.

잇몸질환은 이런 조직에 생기는 병으로 흡연, 호르몬, 치열불량, 가족력 등 다양한 이유가 있지만 근본원인은 구강 내 세균이다.

치아표면에 형성된 세균막인 치태는 계속 쌓이면서 딱딱한 치석으로 변하고, 이때 세균이 급속도로 번식해 염증을 유발한다. 잇몸에만 염증이 생기는 치은염과 잇몸 뼈까지 염증이 진행된 치주염이 대표적이다.

잇몸질환은 붓기와 출혈, 시린이, 치아 흔들림과 심한 구취 등 다양한 증상을 동반한다. 치은염은 치아와 잇몸이 맞닿는 부위에서 염증이 시작되며 잇몸이 검붉게 변하고 피가 나는 것이 특징이다. 치주염에 비해서는 가벼운 병이지만 방치하면 치조골에까지 염증이 퍼져 최악의 경우 치아를 뽑아야 할 수도 있다.

2015년 다빈도 질병 조사 결과에 따르면 급성기관지염에 이어 잇몸질환이 2위에 올랐고, 전 연령대에서 골고루 나타났다. 흔히 잇몸질환은 중장년층의 병으로 생각될 수 있지만 최근 발병 연령이 점차 낮아지고 있다.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잇몸질환은 염증, 출혈, 구취 등의 증상이 지속돼 삶의 질을 저하시킬 뿐 아니라, 다양한 전신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사전 관리 및 예방이 필수적이다

잇몸질환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선 우선 의심 증상이 나타나는 즉시 전문적인 치과 치료를 받고, 생활 속에서의 꾸준한 관리를 통해 잇몸 건강을 챙기는 노력이 필요하다. 하루 세 번 규칙적인 양치질은 물론, 구강청결제나 치간 칫솔 등의 구강 보조 위생용품도 적절히 활용하는 것이 좋다.

이와 관련 동아제약은 잇몸질환을 경험했거나 앓고 있고, 잇몸건강에 관심이 많은 분들이 질환 발생 후 치료가 아닌 잇몸질환을 미리 예방 할 수 있도록 ‘잇몸가그린 검가드’를 추천한다고 밝혔다.

‘잇몸가그린 검가드’ 주성분은 잇몸질환 및 충치 예방을 위한 일불소인산나트륨(SMFP), 세틸피리디늄염화물수화물(CPC), 글리시리진산이칼륨(GK2)과 잇몸 보호에 효과가 있는 토코페롤아세테이트(TPA), 판테놀이다.

살균력 평가 연구 결과 잇몸질환 원인균인 진지발리스(P.Gingivalis)균 99.9% 살균, 충치 원인균인 뮤탄스(S.Mutans)균 99.9% 살균 효과가 나타났다. 또한 6주간의 임상시험을 통해 잇몸질환인 치은염과 치주염 예방 및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고 동아제약은 설명했다.

사용은 식사 후 양치질과 함께 하루 3번 정도 하는 것이 좋다. 적당량(약 10~15ml)을 입에 머금고 30초 정도 가글 후 뱉어내고, 마사지 하듯 잇몸에 칫솔질 해 주면 더욱 효과적이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잇몸은 신체기관 중 가장 재생이 느리기 때문에 손상 시 회복 및 치료에 어려움이 많아 예방 차원의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잇몸가그린 검가드는 잇몸질환의 원인균인 진지발리스균 99.9% 살균을 통해 잇몸질환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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