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이정현 기자] 지난 24~25일 이틀간 열린 ‘2016마운틴하드웨어-익스트림라이더 빅월 페스티벌'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고 마운틴하드웨어가 27일 밝혔다.

올해로 15회를 맞이한 이번 행사에는 국내최초 전문 등산학교 졸업생들과 강사진, 프로 등반가 등 100여 명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의 메인 이벤트였던 팀별 난이도 경기의 우승은 ‘문화상륙작전’ 팀이 차지했으며, 이 팀은 난이도 경기 1위에 이어 개인전에서도 우승자를 배출하는 등 좋은 성적을 냈다.

마운틴하드웨어는 신 루트를 개척하거나 새로운 등반법을 시도하는 세계적인 클라이밍 전문가와 선수들을 후원해왔으며, 익스트림라이더 등산학교와도 오랜 파트너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마운틴하드웨어 관계자는 “성공적으로 마무리 된 올해 빅월 페스티벌뿐 아니라 국내 빅월 클라이머에 대한 지속적인 응원은 물론 이들의 도전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와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익스트림라이더 등산학교는 지난 2014년 마운틴하드웨어의 후원을 토대로 키르기스스탄 천산산맥 악사이산군 코로나 5봉(4,860m)의 신 루트를 개척하는 등 성공적인 등반 역사를 써내려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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