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촌친환경농장’ ‘양지농원’ ‘애심목장’ ‘초록지기마을’ ‘옹달샘 꽃누름마을’ ‘매화미르마을’

[데일리한국 최영운 기자] 여름방학과 함께 찾아온 무더위로 가족들이 지쳐가는 요즘이다.

직장인들은 7월말~8월초 가장 많이 휴가를 떠난다는 설문조사도 있다.

27일 경기도농업기술원은 본격적인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가족과 함께 농촌을 직접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농촌에듀팜 및 농촌전통테마마을 6곳을 추천했다.

◇ 남양주시 조안면의 ‘송촌친환경농장’= 팔당댐 근처에 위치한 자연 친화적 농장이다. 자연을 통해 생명존중과 생태지식을 배울 수 있는 곳으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나무의 생태, 민물고기관찰, 소달구지체험 등이 진행된다. 이러한 체험들은 시원한 계곡에서 진행되며 캠핑장도 운영되고 있어 가족과 함께 더위를 피해 휴가를 보낼 수 있다.

◇ 가평군 설악면의 ‘양지농원’= 북한강 최상류의 청정지역에서 친환경 먹거리에 대해 배워 볼 수 있는 농장이다. 오색미를 주제로 볍씨의 발아조건, 벼의 구조, 논의 생물에 대해 배워보는 체험이 운영되고 있으며 더불어 식물을 이용한 소품 만들기를 통해 가족의 기념품을 만들어 볼 수 있다. 가평의 유명산과 용추계곡 근처에 위치하며 시원한 물놀이와 함께 농촌체험도 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체험공간이다.

◇ 연천군 연천읍의 ‘애심목장’= 경기도의 가장 최북단에 위치한 목장으로 6천평 규모로 운영되고 있는 6차산업 농장이다. 농촌체험프로그램은 젖소의 한 살이부터 송아지우유주기 등 젖소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체험과 함께 유가공제조시설에서 스트링치즈, 우유아이스크림 만들기까지 다양한 목장체험을 해볼 수 있다. 더불어 가족형 텐트와 펜션을 예약하여 이용할 수 있고 캠프파이어와 참숯 바베큐도 즐길 수 있는 여름휴가지로 적격인 농촌에듀팜이다.

◇ 양주의 ‘초록지기마을’= 감악산자락의 남면에 위치하여 푸른 대나무가 무성한 아름다운 마을이다.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인 푸른 숲과 저수지는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는 관광명소이다. 친환경농법의 쌀 재배체험, 목공예, 짚공예 등의 농촌체험을 할 수 있고 마을 내 숙박이 가능해 가족이나 단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농촌 힐링공간이다.

◇ 양평군의 ‘옹달샘 꽃누름마을’= 용문면에 위치한 농촌전통테마을로 꽃누름 체험과 오리농법으로 농사체험을 해 볼 수 있다. 용문산과 중원계곡 근처에 위치하여 산과 물이 풍부해 마을체험과 함께 관광명소도 다녀볼 수 있다. 옹달샘꽃누름마을 숙박과 식사 및 농촌체험을 함께 할 수 있는 예약 패키지권을 구매하여 이용하면 가족여행코스를 계획하는데 부담을 덜 수 있어 좋다.

◇ 김포의 ‘매화미르마을’= 김포시 용강리에 위치한 깨끗한 생태마을이다. 민통선안에 위치해 멸종희귀종인 매화마름의 군락지가 있고 저어새와 백로의 서식지라 평소에 서울에서는 할 수 없었던 생태체험을 해 볼 수 있다. 다랭이논에서 미꾸라지를 잡고, 미르열차를 타고 생태수로에서 다슬기를 잡아 볼 수 있는 매화미르마을에서는 연못 주변에 마을캠핑장과 펜션이 구비되어있어 가족단위의 여행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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