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단이 충남 서산을 방문, ‘서산버드랜드’를 홍보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하는 ‘G마켓&옥션 SNS 투어단’이 충남 서산을 방문했다.

전국의 SNS 홍보에 특화된 대학생과 충남지역 관광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SNS 투어단은 지난 16일 서산시청의 초대를 받아 주요 관광지와 6차산업, 지역문화˙예술에 초점을 맞춰 투어를 진행했다. 이와 함께 서산의 매력을 SNS에 홍보하며 서산의 봄을 알렸다.

대학생 SNS 투어단은 첫 여행지로 서산의 두루맛을 방문, 6차산업에 대해 설명을 듣고 두부만들기 체험도 진행했다. 두루맛은 된장, 고추장 등 전통 장으로 6차산업 인증을 받은 곳으로 마을 내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된 콩만 사용한다.

이어 수만송이의 수선화가 흐드러져있는 유기방가옥과 여미갤러리를 방문해 마늘쿠키를 맛보기도 했다.

또한 서산 부석면 천수만로에 있는 버드랜드를 방문, 다양한 철새들에 대해 세계적인 철새도래지인 서산천수만을 둘러봤다. 서산버드랜드는 서산천수만을 체계적으로 보전, 관리할 뿐 아니라 체험 및 교육 중신의 생태관광 활성화에 주력하고자 추진된 사업으로 철새박물관은 물론 4D영상관, 생태연못, 둥지전망대 등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가 있다.

투어단은 버드랜드에 이어 매년 50여 만 마리의 철새들이 찾아오는 철새 도래지인 간월도를 방문하였다. 간월도는 철새 도래지 외에도 우리나라 ‘아름다운 바닷가 마을 100선’ 중 한 곳으로 서산의 대표 관광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투어단의 서산 팸투어를 이끈 홍은경 서산 문화관광해설사는 “대학생들의 활기찬 기운이 느껴져서 정말 좋았다”며, “한편으로는 짧은 일정에 더 많은 곳을 둘러보지 못해 아쉽지만 봄여행주간을 맞아 ‘교황 따라가기 기차여행’ 등의 프로그램들을 많이 체험해보고 서산의 매력을 느끼며 앞으로도 젊은 친구들이 서산을 많이 찾아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대학생 SNS 팸투어 행사내용은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 실시간 SNS를 통해 홍보된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