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모임 외에도 학생들의 공부 및 기타 생활에 필요한 소그룹 모임 등 다양한 모임이 있을 수 있다. 이렇게 크고 작은 모임이 빈번하다 보니 아이가 학급 임원이라도 맡으면 매달 적당한 모임 장소 물색하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다.
모임장소를 선정할 때엔 무엇보다 모임 구성원 모두가 거부감 없이 접할 수 있는 메뉴 선택이 중요하다. 음식에 대한 선호도와 입맛이 천차만별인 점을 고려해 다양한 메뉴가 제공되는 식당을 선택하는 것이 안전하다. 보통 뷔페보다는 자리에 계속 착석해서 먹는 형식의 음식점이 독립적인 식사와 사적인 대화를 하기에 좋다.
학기 초 모임은 특히 어색함과 긴장감이 공존하므로 합리적인 가격으로 검증된 맛을 제공하는 식당으로 장소를 선정하는 게 부담이 덜하다. 유명 셰프의 손맛을 느낄 수 있으면서 가격이 부담스럽지 않은 중식당이라면 이런 여타 조건을 만족시킨다.
일례로 분당에 있는 ‘포츈 차이니즈 레스토랑’은 2015년 아시아명장 중식요리대회 특금상을 수상한 이향휴 메인셰프가 조리를 지휘한다. 가격대는 일반 중국집과 비슷한 수준이고 6개의 룸도 준비되어 있다. 포츈의 관계자는 “성남시청 직원들과 야탑 및 여수동 주민들이 주요 방문객이다. 가족모임장소를 찾는 분이라면 만족할 만한 공간이다.”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최샛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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