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네스북 선정, 세계에서 가장 맛있는 망고 맛볼 수 있는 기회

전통춤 공연, 바자르 운영 등 다양한 퍼포먼스·이벤트 풍성

필리핀 ‘잠발레스 망고 페스티벌’에서 전통춤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사진제공=필리핀관광청
[데일리한국 김광현 기자] 필리핀관광청 한국사무소는 4월 19일부터 24일까지 필리핀 잠발레스에서 ‘망고 페스티벌'이 열린다고 6일 밝혔다.

망고 페스티벌은 망고의 풍성한 수확을 기원하고 축하하는 의미로 1999년에 처음 시작되었다. 잠발레스 주의 주요 작물인 망고는 마닐라를 비롯해 필리핀을 넘어 세계로 수출 되고 있다. 특히 잠발레스에서 수확되는 카라바오 망고는 1995년 기네스가 '세계에서 가장 맛있는 망고'로 선정한 바 있다.

올해 망고 페스티벌에서는 전통춤 공연, 바자르 운영 등 다양한 퍼포먼스 및 이벤트가 펼쳐지며, 하이라이트로 거액의 우승 상품이 걸린 ‘망고 많이 먹기 대회’와 화려한 망고 퍼레이드가 진행된다.

필리핀관광청 마리콘 바스코 에브론 한국 지사장은 “잠발레스는 아름다운 해변과 섬에서 즐기는 호핑투어 및 해양 엑티비티로 유명한 곳”이라며 “보다 많은 한국인 관광객들이 잠발레스를 찾아 세계 최고의 망고인 카라바오 망고와 함께 여행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망고 페스티벌이 열리는 필리핀 잠발레스는 루존 섬 서쪽에 위치해 있으며 마닐라에서 북서 방향으로 약 210㎞ 떨어져 있다. 마닐라에서 고속버스를 이용하거나 차량을 대여하여 이동하면 된다.

한편 필리핀관광청은 '2016년 필리핀 재방문의 해'를 맞이하여 필리핀관광청 쇼룸 설문조사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올해 9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쇼룸 방문자의 설문조사 참가자 중에서 추첨하고 당첨자는 세부퍼시픽에서 제공하는 필리핀 왕복항공권 1매를 받는다. 추첨일은 오는 5월 31일, 7월 29일, 9월 30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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