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넥슨
[데일리한국 장정우 기자] 넥슨이 다음달 신작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의 출시를 앞두고 지하철 명칭과 연계해 소개하는 내용으로 일종의 ‘핀스킨 마케팅’을 활용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핀스킨 마케팅이란 ‘핀셋 마케팅’과 ‘스킨십 마케팅’을 합친 용어다. 핀셋으로 집듯 상품의 특성에 맞는 고객들을 골라 강력한 스킨십으로 접근하는 마케팅을 말한다.

나동진 넥슨 퍼블리싱마케팅 실장은 “PC와 모바일을 자유롭게 오가며 언제 어디서나 화려한 액션을 즐길 수 있는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의 매력에 착안해 광고 카피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오프라인 광고에 이어 넥슨은 지난 14일 ‘액션쾌감, 당신의 손 끝에서’라는 제목의 TV 광고를 내보냈다.

이번 영상에는 귀검사(소울브링어), 격투가(넨마스터), 프리스트(크루세이더) 세 명의 캐릭터가 파티를 맺고 로터스 레이드에 참여하는 실제 모바일 속 플레이 화면을 담았다. 게임의 핵심 키워드인 ‘액션성’을 보여줬으며 ‘로터스 레이드’ 장면으로 모바일로 돌아온 던전앤파이터의 새로운 모습을 예고했다. 로터스 레이드는 여러 이용자가 힘을 합쳐 난도 높은 던전을 공략하는 콘텐츠다.

한편, 넥슨은 지난 7일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의 이용자 소통 영상을 통해 출시 일정을 최초로 공개했다.

윤명진 총괄 디렉터는 “오는 3월24일 국내에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을 출시한다”며 “던전앤파이터라는 이름에 걸맞은 게임을 준비 중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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