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T엠모바일
[데일리한국 장정우 기자] KT엠모바일은 스마트폰 보급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데이터 소비가 늘어난 고령층의 통신비 절감을 위해 만 65세 이상 고객을 대상으로 ‘시니어 모두다 맘껏’ 요금 2종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새롭게 출시하는 요금제는 △시니어 모두다 맘껏 4GB+(월 1만900원) △시니어 모두다 맘껏 8GB+(월1만4900원) 2종으로 통화, 문자를 무제한 지원하며 월 제공 데이터 소진 후에는 최대 1Mbps 속도로 제한 없이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1Mbps는 월 제공 데이터 소진 후에도 온라인동영상서비스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속도다. KT엠모바일은 지난 2021년 2월 고령층의 기본적인 인터넷 서비스 사용과 데이터 요금 폭탄 방지를 위해 출시한 400Kbps 속도를 지원하는 ‘시니어 안심’요금제 상품을 출시한 바 있으며, 데이터 소비 증가에 따라 월 제공 데이터를 4GB, 8GB까지 확대했다.

특히 ‘시니어 모두다 맘껏 4GB+’는 월 기본료 1만900원으로 알뜰폰 경쟁사의 동일 스펙 전체 연령대 요금제 최저가인 1만4900원보다 최대 25% 할인이 적용되어 4000원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전승배 KT엠모바일 사업운영본부장은 “최근 고령층의 데이터 사용이 증가하면서 디지털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해 어르신 전용 요금제를 출시했다”며 “민관 협력 어르신 요금제 설계 등 시니어 특화 상품을 개발해 온 노하우를 살려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만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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