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에픽게임즈
[데일리한국 장정우 기자] 에픽게임즈의 한국법인 에픽게임즈 코리아는 자사가 개발하고 서비스 중인 ‘포트나이트’의 챕터 2가 종료되고, 모든 것이 달라진 챕터 3 시즌 1이 시작됐다고 6일 발표했다.

챕터 3은 큐브 여왕과의 마지막 대결을 펼친 챕터 2 시즌 8 엔딩 이벤트 ‘마지막 이야기’가 끝난 후 포트나이트 섬이 뒤집히고 새로운 섬이 나타나면서 시작한다.

새로운 섬은 서부 절반을 차지하는 겨울 지형과 동부의 열대, 남부의 사막 등 다양한 지형으로 구성돼 있다. 시즌 진행에 따라 눈이 녹고 목초지가 드러나면 눈 속에 감춰져 있던 비밀도 드러날 예정이다.

새로운 무기와 아이템도 추가됐다. 플레이어는 레인저 돌격소총과 MK-7 돌격소총, 스트라이커 펌프 액션 산탄총과 자동 산탄총, 스팅어 기관단총, 휴대용 권총, 헌터 볼트 액션 저격소총 등의 신규 무기가 등장한다. 또 도보로 이동 중일 때도 사용할 수 있는 구급 스프레이, 일정 시간에 걸쳐 체력을 100까지 회복시키는 벌컥 주스 등의 치유 아이템을 새롭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새로운 시스템도 도입됐다. 텐트 아이템을 이용하는 야영 시스템은 텐트에서 체력을 회복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최대 3개의 아이템을 텐트에 보관해 두었다가 다음 매치에서 꺼내 쓸 수 있다.

왕관 시스템은 매치에서 높은 순위를 기록한 플레이어에게 수여되는 승리의 왕관을 지키거나 빼앗으면 보너스가 제공되는 방식이다. 매치 중에 왕관을 유지하면 보너스 XP가 제공되며, 왕관 착용 상태로 빅토리 로얄을 달성한 플레이어에게는 시즌 중 달성한 왕관 빅토리 로얄 총횟수를 뽐낼 수 있는 특별한 이모트가 제공된다.

이외에도, 챕터 3의 첫 번째 배틀패스도 오픈됐다. 배틀패스 이용자들은 최대 1,500 V-Bucks와 함께 ‘로투스 워커’ 샨타와 방랑자 로닌, 존 라마 중위, 검보, 할로위, 헤이븐 등 다양한 캐릭터를 포함해 100가지 이상의 새로운 아이템을 얻을 수 있으며, 최종적으로 스파이더맨을 잠금해제할 수 있다.

박성철 에픽게임즈 코리아 대표는 “챕터 2가 종료되고 이제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포트나이트 챕터 3의 시대가 개막했다”면서 “새로운 무기와 아이템, 신규 시스템과 게임 플레이 등 전에 없던 콘텐츠로 가득한 챕터 3을 즐겁게 플레이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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