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토에버 늘해랑어린이집. 사진=현대오토에버 제공
[데일리한국 신지하 기자] 현대오토에버는 지난 3일 사내 어린이집 늘해랑어린이집이 '2021 직장어린이집 The 자람 보육공모전'에서 공간·환경 디자인 부문 우수상(근로복지공단 이사장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근로복지공단에서 주최한 이번 공모전은 전국 직장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우수한 보육 환경과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는 어린이집 29개소를 선정했다.

이 중 현대오토에버 늘해랑어린이집은 공간·환경 디자인부문에서 '도심 속 자연을 담은 어린이집'으로 인정 받아 우수상을 수상했다.

늘해랑어린이집은 어린이가 '늘 해와 함께 살아가는 밝고 강한 사람이 되라'는 마음을 담은 공간으로, 어린이들이 자연과 함께 생활할 수 있는 늘 푸르고 따뜻한 공간을 컨셉으로 설계됐다.

현대오토에버 늘해랑어린이집은 신체적, 심리적 안정을 위해 큰 창을 통해 자연광이 스며들도록 했으며, 도심 속에서도 자연을 느끼고 즐길 수 있도록 돌담과 나무숲을 살려 다양한 놀이를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또한 현대오토에버의 정체성이 담긴 실내복합공간 네잎크로버에는 영유아에게 획일적인 형태의 놀이 환경보다는 성장 발달에 따른 다양한 형태의 놀이를 지원할 수 있는 디지털 공간을 제공한다.

황유현 늘해랑어린이집 원장은 "도심 속 자연을 담은 늘해랑어린이집에서 어린이들이 즐겁게 세상을 알아가고 부모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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