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에서 주최한 이번 공모전은 전국 직장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우수한 보육 환경과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는 어린이집 29개소를 선정했다.
이 중 현대오토에버 늘해랑어린이집은 공간·환경 디자인부문에서 '도심 속 자연을 담은 어린이집'으로 인정 받아 우수상을 수상했다.
늘해랑어린이집은 어린이가 '늘 해와 함께 살아가는 밝고 강한 사람이 되라'는 마음을 담은 공간으로, 어린이들이 자연과 함께 생활할 수 있는 늘 푸르고 따뜻한 공간을 컨셉으로 설계됐다.
현대오토에버 늘해랑어린이집은 신체적, 심리적 안정을 위해 큰 창을 통해 자연광이 스며들도록 했으며, 도심 속에서도 자연을 느끼고 즐길 수 있도록 돌담과 나무숲을 살려 다양한 놀이를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또한 현대오토에버의 정체성이 담긴 실내복합공간 네잎크로버에는 영유아에게 획일적인 형태의 놀이 환경보다는 성장 발달에 따른 다양한 형태의 놀이를 지원할 수 있는 디지털 공간을 제공한다.
황유현 늘해랑어린이집 원장은 "도심 속 자연을 담은 늘해랑어린이집에서 어린이들이 즐겁게 세상을 알아가고 부모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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