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카카오모빌리티 로고
[데일리한국 장정우 기자] 카카오모빌리티가 나투스핀의 반려동물 택시 서비스 ‘펫미업’을 인수한다. 오는 22일 펫미업은 사업권 이전이 결정돼 서비스 제공자가 나투스핀에서 카카오모빌리티로 변경된다.

9일 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는 “택시 서비스의 다양화를 검토하고 이용자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한 일환”이라며 “다만 어떤 방식으로 서비스를 구체화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펫미업은 반려동물과의 이동이 필요할 때 이용할 수 있는 택시 서비스로 요청 시 주변의 전문 이동 차량 드라이버를 매칭해 원하는 목적지까지 이동할 수 있는 강점을 가지고 있다. GPS 기반의 앱미터기를 활용해 투명한 이동 요금 책정 및 반려동물에 맞춘 차량 세팅도 제공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펫미업 인수외에도 서비스 다각화를 위해 국내 세차·정비 및 중고차 분야 전문기업들과 전방위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카카오내비에 ‘내 차 관리’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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