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김언한 기자] 퀄컴은 기술 쇼케이스를 통해 차세대 디지털 콕핏 솔루션인 ‘4세대 퀄컴 스냅드래곤 오토모티브 콕핏 플랫폼’을 공개했다고 27일 밝혔다.

오토모티브 디지털 콕핏은 중앙 컴퓨팅 통합에 수반되는 복잡성, 비용 및 수요에 입각해 영역 전기(E/E) 컴퓨팅 아키텍처로 진화하고 있다.

4세대 스냅드래곤 오토모티브 플랫폼은 이같은 영역 아키텍처로의 전환을 돕기 위한 동종의 다목적 솔루션으로 설계됐다.

또 고성능 컴퓨팅, 컴퓨터 비전, 인공지능(AI) 및 다중 센서 처리를 위한 중앙 허브 역할을 한다. 신규 디지털 콕핏 플랫폼은 완전한 확장형으로 ‘퍼포먼스(Performance)’, ‘프리미어(Premiere)’ 및 ‘파라마운트(Paramount)’ 등 기본에서 고급, 최고급 플랫폼에 이르기까지 세 가지 모든 스냅드래곤 오토모티브 성능군을 지원한다.

5나노 공정 기술로 생산된다. 저전력과 열 제어 성능을 갖췄다는 게 퀄컴의 설명이다.

클러스터, 콕핏, 증강현실 헤즈업 디스플레이(AR-HUD), 인포테인먼트, 뒷좌석 디스플레이, 전자거울(e-Mirror), 이외 에도 차내 모니터링 서비스를 포함한 다수의 ECU(엔진제어유닛)와 도메인 통합도 지원한다. 운전 녹화와 감시 기능을 아우르는 영상 처리 기술도 장착했다.

신규 플랫폼은 6세대 퀄컴 크라이요(Kryo) CPU, 퀄컴 헥사곤(Hexagon) 프로세서, 멀티코어 퀄컴 AI 엔진, 6세대 퀄컴 아드레노(Adreno) GPU, 그리고 퀄컴 스펙트라(Spectra) 이미지 신호 프로세서(ISP)를 내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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