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준석 한컴라이프케어 대표. 사진=한글과컴퓨터그룹 제공
[데일리한국 신지하 기자] 한컴라이프케어는 우준석 대표가 한국소방산업협회 정기총회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한컴라이프케어에 따르면 우 대표는 소방안전장비에 첨단 ICT 기술을 접목한 공기호흡기를 개발하고 국가기술표준에도 선도적으로 대응함으로써 소방산업 발전과 국산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구체적으로 우 대표는 개인안전 경보장치와 외부통신이 가능한 장비가 탑재된 새로운 공기호흡기 제품을 공급, 재난현장에서 소방관들의 구조 활동을 보다 원활하게 하고 소방관들의 안전을 강화하는 데 기여했다.

또한 업계 최초로 소방용 방화 두건과 헬멧의 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 인증을 획득했다. 최근에는 취약계층의 코로나19 대응 지원을 위해 방역마스크를 지역사회에 기부하는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데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우 대표는 "전 세계에서 공기호흡기 제조사가 9곳에 불과한 상황에서 최초의 국산 공기호흡기를 만든 한컴라이프케어의 기술력에 자부심을 가지고 차별화된 제품 개발에 모든 역량을 집중시켜 나가겠다"며 "드론,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을 접목해 소방 활동의 효율화 및 안전 강화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방의날 유공 정부포상은 재난현장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앞장서고 소방산업 발전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에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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