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네이버 공식홈페이지
[데일리한국 장정우 기자] 네이버가 직원의 역량을 평가하는 새로운 지표로 레벨제를 도입한다.

27일 네이버 관계자는 “기존 직급이나 호칭이 없는 시스템에서 직원이 얼마나 성장했는지 모르겠다는 피드백이 있었다”며 “이에 따라 새로운 역량 평가 제도로 레벨제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네이버에서 도입하는 레벨제는 정해진 티오(TO, 일정한 규정으로 정한 인원)가 없는 것이 특징이며 전문가 그룹을 통해 레벨이 정해지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먼저 기술직에 레벨제를 도입한 이후 다른 부문에도 적용할 계획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직원의 레벨은 본인과 조직장만 알 수 있기 때문에 승진이나 직급과 연관 짓기 보다는 직원이 얼마나 성장했는지에 대한 이정표라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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