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서비스 및 새로운 콘텐츠 체험 가능

무인 키오스크로 휴대폰 개통까지 지원

T팩토리에서 각종 ICT를 체험해볼 수 있다
[데일리한국 장정우 기자] SK텔레콤이 최신 정보통신기술(ICT)과 문화를 결합한 콘텐츠를 선보이는 복합 체험 공간 ‘T팩토리’를 오는 31일 홍대거리에 오픈한다. SK텔레콤의 서비스뿐만 아니라 마이크로소프트와 협업한 5GX 클라우드 게임과 같은 최신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으며, MZ세대(1980년~2000년대 초까지 출생세대)를 위한 각종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도 마련됐다.

대형 화면에서 게임 플레이도 가능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T팩토리의 ‘T’는 SK텔레콤의 ‘T’가 아니라 기술(Technology)과 미래(Tomorrow)를 의미한다”며 “고객이 좋아할 만한 여러가지 서비스를 보여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1년여에 걸쳐 T팩토리를 준비했다”고 신규 복합 체험공간을 소개했다.

나아가 박 사장은 “T팩토리는 오픈 컬래버레이션을 지향해 기술 혁신이 일어나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우리나라의 벤처 기업뿐만 아니라 홍대의 젊은이들이 아이디어가 있다면 T팩토리에서 공유해 더 나은 세상을 함께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인기 스마트폰을 화면에서 비교해 볼 수 있다
T팩토리에서 대표적으로 체험해 볼 수 있는 서비스는 자신이 원하는 스마트폰의 정보를 알아보고 현장에서 구입까지 가능한 현장 시스템이다. 베스트셀러 코너에서 인기 스마트폰 모델을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해당 모델의 선호 연령층, 가격, 사진 결과물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또 무인 키오스크를 통해 원하는 이동통신 및 구독 서비스를 선택해 직접 핸드폰을 개통할 수 있고 중고폰까지 판매할 수 있다. 현재는 기기변경만 가능하며 12월 중 번호이동과 신규가입 기능까지 추가할 예정이다.

MZ세대를 위한 공간도 마련됐다
스마트폰 구매뿐만 아니라 MZ세대를 위한 문화 공간도 마련됐다. 현장에서 직접 웨이브, 플로, Btv 등 SK텔레콤 서비스를 체험하거나 증강현실(AR)로 색다른 자신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을 수 있다. 또 e스포츠팀인 SKT T1의 굿즈와 우승 트로피까지 전시해 볼거리도 제공한다.

뉴트로(NEW-tro) 감성을 더한 SK텔레콤의 액세서리도 MZ세대를 위한 요소 중 하나이다. 과거 SK텔레콤의 ‘SPEED 010’, ‘TTL’을 활용한 스티커, 케이스 등을 T팩토리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다. 별도의 판매직원이 없어도 QR코드를 이용해 현장에서 결제할 수 있는 시스템도 지원한다.

QR코드만 스캔하면 판매직원이 없어도 액세서리를 구매할 수 있다
유영상 MNO 사업대표는 “홍대 T팩토리가 성공적으로 운영된다면 버전이나 위치가 바뀌겠지만 T팩토리를 확장한다는 원칙은 가지고 있다”며 “예를 들면 서울 강남에 기본적인 콘셉트를 유지하고 새로운 요소를 가지고 2호점을 오픈하는 방식이지만 호응에 따라 계획이 달라질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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