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로고
[데일리한국 장정우 기자] ‘배틀그라운드’로 전세계 이용자를 사로잡았던 크래프톤이 기업공개(IPO) 절차를 시작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크래프톤은 상장 주관사를 선정하기 위해 국내외 증권사에 입찰제안요청서를 발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크래프톤 관계자는 “IPO를 위한 절차가 시작됐다”며 “아직은 구체적으로 공개할 내용은 없다”고 밝혔다.

크래프톤은 연결 재무재표 기준 올 상반기 매출액이 작년과 비교해 194% 상승한 8872억원, 영업이익은 395% 상승한 5137억 원으로 나타났다. 또한 ‘배틀그라운드’에 이어 기대작으로 꼽히는 온라인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엘리온’을 하반기 출시해 상승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또 지식재산권(IP) 사업 확장 전략의 일환으로 지난달 드라마 제작사 히든시쿼스에 투자를 진행했다. 나아가 크래프톤의 전신인 ‘블루홀’을 스튜디오로 독립시키기로 결정, 적극적인 투자행보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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